박삼구 금호 회장, 2013 한·중 CEO라운드테이블' 회의 주재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입력 2013.11.17 12:32  수정 2013.11.17 12:45

한국측 의장으로 참석…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논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에 한국측 의장으로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최경림 차관보, 박삼구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 한국측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국제글로벌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주최한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무부가 주최하는‘제6차 글로벌기업 CEO 라운드테이블’과 연계해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 정부 인사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전자 사장 등 18개 기업의 경제인들이 참석, 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은 장첸칭 중국국제글로벌기업촉진회 부회장 겸 자산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 동사장이 의장을 맡아 박삼구 회장과 함께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또한 중국 상무부 천저우 아주사 사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왕진씨앙 전 부주임 등 정부 관계자 및 중국공업그룹, 동방전기그룹, 화웨이 등 주요 기업의 CEO가 참석했다.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간 투자활성화와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금융,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측 의장을 맡은 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의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국가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최고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민간외교 채널의 역량을 국가지도자급으로 끌어올렸으며 양국간 경제 외교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키메이커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제6차 글로벌기업 CEO 라운드테이블’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중국 내 사회공헌 우수 기업에 대한 ‘우수 글로벌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총 18개 글로벌 기업이 수상하였으며, 한국 기업은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 SK차이나 총 3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난징, 톈진, 창춘 등에서 4개 타이어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미래는 어린이 세상’ 에 총 300만 위안의 기금을 조성해 중국 아동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중국 베이징과 난징 소재 특수학교에서 실시하는 음악회, 음악강의, 교사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22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간 최다 노선 운항항공사로서 2012년 3월부터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나의 중국 지점이 현지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 피아노, 도서 등 학습용품 지원과 승무원 직업 강의를 제공해 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