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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간 이대형…KIA와 총 24억원 FA 계약


입력 2013.11.17 15:33 수정 2013.11.17 15:38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이대형, KIA와 4년간 24억원 대박 터뜨려

한화로 떠난 이용규 빈 자리 메울 듯

KIA행을 확정지은 이대형. ⓒ 데일리안 스포츠

KIA 타이거즈가 이용규의 대체자로 이대형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KIA는 17일 이대형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24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3년 LG에 입단한 이대형은 올 시즌 102경기에 출장, 177타수 42안타 타율 0.237을 기록했고, 통산 타율 0.261 214타점 379도루 504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형은 FA 계약을 마친 후 “고향팀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 시즌 부진했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KIA 타이거즈에서 다시 한 번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고향팀에서 뛸 수 있도록 해 준 KIA 타이거즈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팬 여러분들께도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프로야구를 시작한 LG를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LG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종욱과 손시헌은 9구단 NC행을 확정지었다. NC는 17일 이종욱과 계약기간 4년에 총액 50억원(계약금 28억원+연봉 5억원+옵션 2억원), 손시헌과는 4년간 총 30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4억원+옵션 2억원)의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이제 남은 FA는 두산 출신의 최준석 하나뿐이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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