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열애인정 김도연 누구? '쇼핑몰 대표에 대저택까지...'

김도연 엘 열애인정 ⓒ 방송캡처_데일리안DB

과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는 김도연과 인피니트 멤버 엘이 열애 인정을 하고 나선 가운데 '김도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010년 11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일명 '초콜릿녀'로 등장한 김도연은 당시 초콜릿만 먹는 여자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쇼핑몰 대표이자 자신의 SNS를 통해 대저택을 공개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이 마트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과 김도연 트위터글, 둘이 함께 한 팔찌 사진 등이 게재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열애설이 터진 후 울림(엘 소속사) 측 부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이이다. 하지만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될 지경까지 왔다.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없이 고소가 진행 될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명수(엘 본명)를 위해 팬들이 차에 흠집을 낸다든가 퇴근길에 돌은 던져도 고소하지 않고 부모님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쇼핑몰 영업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 늘어나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셨던 부모님마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방의 직업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너무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것에선 질책 정도는 받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20대인 저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한 여자가 모든 생활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에 신상을 올리며 동명이인에까지 피해를 줄 만큼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도연은 "모든 내용을 해명할 수 있는 증거와 녹취물을 다 보유하고 있다. 강남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하러가기 전 이 글을 올린 것이며 악플러들과 악성루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