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모태범, 1000m 시즌 첫 금메달…소치 올림픽 기대감↑


입력 2013.12.08 09:36 수정 2013.12.08 09: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월드컵 4차 대회서 1분 09초50 기록

이승훈 앞세원 남자 팀추월 대표팀 은

모태범 ⓒ 연합뉴스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4·대한항공)이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4 소치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태범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09초50의 기록으로 1분09초52를 기록한 미첼 물더(네덜란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모태범이 10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올 시즌 처음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따냈던 모태범은 2014 소치올림픽에서는 1000m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자신감을 회복해 고무적이다.

한편, 이승훈을 앞세운 남자 팀추월 대표팀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월드컵 7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간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 불참했다.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도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