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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만명 열광” 그 유명한 ’저지 보이스‘ 온다


입력 2013.12.09 18:06 수정 2014.01.16 18:40        이한철 기자

1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아시아 두 번째

뮤지컬 ‘저지 보이스’ 포스터. ⓒ 마스트 엔터테인먼트

전 세계 1750만 명이 관람하고 12억 달러(한화 1조 26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메가 히트 뮤지컬 ‘저지 보이스’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내년 1월 17일부터 3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되는 ‘저지보이스’는 1960년대 ‘빌보드 차트 TOP 40’에 무려 29곡을 진입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조 아이돌그룹 포시즌스의 음악으로 만든 작품이다.

2005년 초연돼 2006년 토니어워즈 4개 부문(최고의 뮤지컬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조명상)을 휩쓸었으며, 이후 전 세계 42개 주요 시상식에서 굵직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브로드웨이에서 8년간 ‘위키드’ ‘라이언킹’과 함께 흥행순위 TOP3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웨스트엔드,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다양한 지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투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공연이다.

‘저지보이스’는 실제 포시즌스 멤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뉴저지의 가난한 촌뜨기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 순식간에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어마어마한 성공과 명예를 거두기까지의 여정, 그리고 그 뒤에 다가온 결별과 화해를 다룬다.

무엇보다 영화나 CF를 통해 친숙한 ‘쉐리(Sherry)’ ‘오, 왓 어 나잇(Oh, What a night)’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 등 프랭키 밸리와 포시즌스의 친숙한 히트곡으로 가득해 뮤지컬, 연극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첫 내한공연에서는 주요 뮤지컬 팬층인 20~30대는 물론, 포시즌스의 음악을 듣고 자란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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