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배 윤진이 '먹고 뽀뽀까지' 빙그레 그래도 쓰레기?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12.14 11:41  수정 2013.12.14 17:48
[응답하라 1994 16화]빙그레는 여선배 윤진이의 적극적인 대시에도 쓰레기(정우 분)에게 전화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그리워했다. ⓒ tvN

‘응답하라 1994’에 윤진이가 빙그레 미래의 연인일까.

윤진이는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6화에서 빙그레와 함께한 의대 MT에서 ‘의리주’를 대신 들이키고 볼 뽀뽀까지 감행한 여선배로 나왔다.

빙그레는 몰래 귀가하는 선배를 배웅하며 더욱 친분을 쌓았고, 이런 빙그레에게 호감을 느낀 여선배 윤진이는 “내일 공강 시간에 밥이나 먹자. 족보 버려야 하는데 너한테 버리려고”라는 삐삐 음성메시지를 남겨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그러나 빙그레는 여선배의 적극적인 대시에도 쓰레기(정우 분)에게 전화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그리워했다.

방송말미 17회 예고에서는 2013년 도로변에 서 있는 빙그레가 빨간색 차가 자신을 태우러 오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빨간색 차의 운전자가 여선배 윤진이인지, 쓰레기인지, 제3자인지 또 다른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윤진이, 빙그레의 그녀일까”, “응답하라 1994 윤진이, 능청연기 대박이었다”, “쓰레기랑은 좀 그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은지, 서인국, 이시언, 신소율, 호야 등 ‘응답하라 1997’의 출연진들이 대거 카메오로 출연한 '응답하라 1994' 16회는 평균시청률 8.3%, 순간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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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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