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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여야간 협상은 패키지딜, 일부만 통과 없어"


입력 2013.12.31 10:29 수정 2013.12.31 10:39        조성완 기자/백지현 기자

예산안·외국인투자촉진법·세법·국정원개혁안 일괄처리 강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경환 원내대표와 무언가 논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여야간 협상은 모든 것이 패키지로 이뤄졌다”며 현재 쟁점사항인 예산안과 외국인투자촉진법, 국정원개혁안 등의 일괄처리를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외국인투자촉진법, 세법이 다 일괄로 같이 보내게 돼 있기 때문에 야당이 원하는 것만 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안 한다면 합의를 깨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제 하에 모든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며 “원내 수석과 해당 상임위 간사들은 긴밀하게 협의해 패키지딜의 정신이 실제로 입법화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게 긴밀하게 협의하고, 상임위 간사를 중심으로 잘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내대표는 “정말 이번 연말 국회는 길고 긴 여정이다. 산고의 진통이 대단하게 진행되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큰 틀에서 여야간 합의가 이뤄져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합의를 예산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며 “민주당 내 사정이 복잡해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모두 합심해서 잘 돌파해야 오늘 예산안 처리와 부수법안, 민생 관련 법안 처리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산업위에 있는 의원들은 외국인투자촉진법 처리를 위해 정말 혼신의 힘을 다 해줘야 할 상황”이라며 “산업위 여상규 간사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해 외국인투자촉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은 대단히 중요한 날이다. 어쩌면 길고 긴 하루가 될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로 해달라”면서 “야당도 국민에 대한 도리를 생각한다면 새해 해가 밝기 전까지 응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외국인투자촉진법 안되면 국정원개혁안 타결도 없다”

이와 함께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재 여야 협상을 정리하는 방법은 국정원 예산안 핵심 법안을 일괄 타결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대한 반대가 있지만 그것이 안 되면 국정원 개혁안 타결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예결위와 산업위에 속한 의원들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면서 “원내지도부도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 국회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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