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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황장수, 임순혜 막말 트윗 논란에 “규탄집회”


입력 2014.01.21 14:25 수정 2014.01.21 14:33        스팟뉴스팀

“인간이 덜 됐다” 목동서 규탄집회 예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21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위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비하 사진을 리트윗한 임순혜 위원 퇴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 트위터 화면캡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대표가 임순혜 방송통신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의 규탄집회를 연다고 선언했다.

지난 18일 임순혜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적힌 종이 피켓 사진을 리트윗하며 “우와. 바뀐애가 꼭 봐야 할 대박 손 피켓. 무한 알티(RT)해서 청와대까지 보내요”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막장, 표절 임순혜 퇴출 집회 오늘 오후 3시, 목동 방통심의위원 건물 앞입니다. 어버이연합. 황장수 소장 등 참여합니다”라는 글로 규탄집회를 공지했다.

이어 변 대표는 “임순혜 뿐 아니라, 방통심의위에는 장낙인이란 어용 교수도 표절로 잡혀있습니다. 문제는 박만 위원장 등 여권 추천 인사들이 저들과 한패가 되어 비호하고 있다는 겁니다. 임순혜, 장낙인은 물론 여권 어용들도 다 퇴출시켜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황장수 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목요일 오후 3시 변 대표 및 여러 우파단체들과 목동 방통위 앞에서 임순혜 추방 규탄 집회를 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황 대표는 “이것은 좌우 이념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인간이 덜 됐다는 의미다. 정말 떠도는 소문대로 좌파가 가는 곳에 죽음이 있는 게 맞는 모양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임순혜 위원이 리트윗 한 사진 속 피켓의 ‘바뀐애’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후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을 비꼬기 위해 사용한 단어로 보여 논란이 휩싸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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