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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골 손흥민, 경기 후 라커룸서 단체샷 “SIEG!"


입력 2014.02.08 11:29 수정 2014.02.08 11:36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팀 동료 엠레 칸, 단체사진 SNS에 올려

손흥민 후반 17분 벼락 같은 중거리 슛

손흥민을 비롯한 레버쿠젠 단체사진 ⓒ 엠레 칸 페이스북

시즌 1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22·레버쿠젠)이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엠레 칸은 8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sieg!(승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칸과 손흥민을 비롯한 레버쿠젠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단체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뮌헨글라드바흐전 승리에 도취되어 있음에도 모두 팔짱을 낀 채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보루시아 파크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서 후반 17분 결승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10호골이자 리그 8호골이다.

이날 손흥민은 시드니 샘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바로 앞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반응할 수조차 없었던 강력한 슈팅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1-0으로 승리해 14승 1무 5패째를 기록, 리그 3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고, 손흥민 역시 리그 8번째 골로 득점 랭킹 공동 12위로 뛰어올랐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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