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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 500m 출전 각오 “결전의 날, 반갑다”


입력 2014.02.11 10:33 수정 2014.02.13 14:24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11일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빛 레이스 시작

세계기록 3차례 바꾼 절대강자, 한국 첫 메달 기대

이상화가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 이상화 트위터

‘빙속 여제’ 이상화(25)가 결전을 앞둔 소감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

결전의 날이 밝자 이상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치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경기에 대한 자세와 각오, 그리고 자신감과 철학이 한꺼번에 묻어나는 글을 통해 1인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상화는 지난해 여자 500m 세계기록을 네 차례나 바꾼 절대강자다.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가장 확실한 후보로 꼽힌다.

이상화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부담 없이 즐겨 달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당신은 최고입니다” “첫 금메달 정말 기대된다” “오늘도 밤을 지새워야겠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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