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9일간의 폭설…관측 103년만 기록갱신

장봄이 인턴기자

입력 2014.02.14 15:32  수정 2014.02.14 15:39

1969년 109.7cm 적설기록 갈아치워

강릉지역에 9일간(2월6~14일) 연속 내린 눈이 기상 관측 103년 만에 최장기 적설 기록 1위에 올랐다.(자료사진) ⓒ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지역에 9일간 연속 눈이 내리면서 기상 관측 103년 만에 최장기 적설 기록을 갈아치웠다.

14일 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동해안에 내린 눈의 특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월 6일부터 14일(오늘)까지 9일 동안 강릉에 내린 눈은 110cm를 기록해 관측사상 가장 오랜 기간, 최심적설(실제 지면에 쌓인 눈의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191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강릉지역 최장기 적설로 기록된 해는 1969년이었다. 당시 적설 일수는 9일(2월13~21일)로 이번 폭설과 같았지만 적설량은 109.7cm였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역에 14일 오전까지도 이어지던 눈이 낮부터 소강상태에 들다가 17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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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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