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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포스메이트, 에너지·환경 사업 상호 협력


입력 2014.03.04 14:26 수정 2014.03.04 14:34        김영진 기자

에너지 저장 장치 국내외 주요 빌딩에 적용

포스코 ICT는 4일 포스메이트와 대형 빌딩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ICT와 포스메이트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대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빌딩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마이크로 펄스하전장치(MPS)를 국내 주요 빌딩에 공급하는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포스메이트는 빌딩을 비롯한 시설물의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우선 양사는 포스코ICT가 개발한 ESS를 국내외 주요 빌딩에 적용하는 사업을 펼쳐나기로 했다.

빌딩에 ESS를 설치하면 값싼 심야 전기를 대용량 배터리에 저장해두었다가 상대적으로 값비싼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어 대형빌딩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MPS 기술을 활용한 빌딩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실내 환경 클리닝시스템과 함께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 공급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빌딩에 BEMS를 적용하면 공조, 조명, 냉·온수 등은 물론 엘리베이터 등과 같은 모든 시설물을 에너지 효율화 관점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개별 시설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비효율적인 운전 요소를 제거해 최적의 운전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ICT는 "양사는 환경과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시스템들을 상업빌딩, 병원, 대학, 호텔, 오피스 등 건물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시스템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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