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을 주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4명, EPL 2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각각 1명씩 선발했다. ⓒ 게티이미지
홍명보호가 ‘가상 러시아’로 택한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최정예 멤버를 내세워 그리스전에 나선다.
그리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로 한국(61위)보다 무려 49계단이나 높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러시아(22위), 벨기에(11위) 등과 견줘도 못지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그리스는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8승1무1패를 기록했다. 10경기 4실점에 그쳤는데 8경기가 클린 시트(무실점)였다.
그만큼 수비가 뛰어나다. 조직적인 수비가 돋보이는 러시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로서는 공격력을 체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스 대표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을 주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4명, EPL 2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각각 1명씩 선발했다.
도르트문트 주전으로 활약 중인 소크라티스 파파스타도풀로스(26,도르트문트)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바실리스 토로시디스(29,AS로마) 루카스 빈트라(34,레반테 UD) 등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들이 대기하고 있고, 포백 라인 위에서 이오아니스 마니아티스(28,올림피아코스)가 1차 저지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에는 4년 전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이정수, 박지성 골을 묶어 2-0 승리한 바 있다. 당시 그리스전에서 승리를 경험한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 정성룡이 이번 평가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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