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이상엽, 여제는 아이스하키로 잡는다?
6일 보도된 김연아 열애 주인공 김원중 아이스하키 선수
올림픽 2연패 이상화 남자친구도 아이스하키 몸담아
'여제'들의 남자는 모두 아이스하키 선수로 드러났다.
‘피겨여제’ 김연아(24)와 ‘빙상여제’ 이상화(25)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30)과 이상엽(26) 모두 아이스하키 선수였다.
6일 열애 보도로 화제가 된 김연아의 남자친구 김원중은 경희중-경복고-고려대를 졸업했다. 김연아와는 대학 선후배 사이다. 지난 2012년 7월 태릉선수촌에서 만났고, 같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진 둘은 김원중의 외출-외박 시간에 맞춰 한 달에 2회 정도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중은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의 주축으로 활약해 온 김원중은 지난해 상무에 입대했다.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도 41경기 25골로 득점 부문 8위에 랭크됐다. 포인트(골·어시스트 합계) 부문에서는 49개로 16위에 올라 상무의 돌풍을 견인했다.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원중은 2012년 폴란드서 열린 ‘디비전1’에 출전해 한국을 B그룹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또 한 명의 여제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도 아이스하키 선수다.
이상화와 이상엽의 열애설은 몇 년 전 둘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되며 불거졌고, 지난달 소치 올림픽 기간에 이상엽이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방문하며 공개됐다.
이상엽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연세대 아이스하키팀에서 활동했다. 이상엽은 현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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