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망자, 남자문제였나? “최종선택 불만 있었다”
SBS ‘짝’ 여상출연자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남자 문제일 가능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망한 A씨와 함께 출연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자신이 선택한 남성이 최종 선택에서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두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회식을 하다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한 뒤 숙소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는 숙소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한편, 과거 ‘짝’에 출연했던 한 여성의 부모는 “딸이 촬영 도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SBS 측은 “프로그램 폐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경찰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종 결정할 것이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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