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효능, 비타민 레몬보다 많아...한 두가지가 아니네

스팟뉴스팀

입력 2014.03.07 17:04  수정 2014.03.07 17:11
제철과일 딸기의 효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딸기가 제철을 맞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딸기의 효능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딸기가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탈리아 마르케 폴리테크닉 대학의 연구팀은 딸기가 혈중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크게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23명에게 한 달 동안 매일 딸기를 500g씩 먹게 한 결과,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평균 8.78%, LDL 콜레스테롤 13.72%, 중성지방 20.8%씩 감소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는 없었다.

이 밖에도 딸기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 피부미용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 생성도를 억제한다. 비타민C도 레몬보다 2배, 사과보다 10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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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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