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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건설·플랜트·조선해양산업 성장 지원"


입력 2014.03.11 14:00 수정 2014.03.11 14:07        목용재 기자

18대 수출입은행장 취임식…"전통적 비교 우위 영역인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의 성장 동력 확충에 방점"

11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이덕훈 신임 수은 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이덕훈 신임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수은의 경영방침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산업의 수출을 촉진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11일 열린 18대 한국수출입은행장 취임식에서 이덕훈 행장은 "전통적 비교 우위 영역인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등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의 성장 동력 확충에 방점을 둘 것"이라면서 "우리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력히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행장은 "상업금융의 힘만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영역인 에너지, 광물 등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효과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식서비스, 문화컨텐츠, 보건의료, ICT 등 성장 잠재력과 고용효과는 크지만 수출이 미진한 창조산업의 금융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히든 챔피언으로 연결되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통해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기업의 성장을 동시에 지원해 나가는 이른바 관계금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 경협 로드맵 수립과 북한개발 지원전략을 체계화 하는 등 통일 이후 상황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동북아 지역은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성장 동인이자 기회의 보고"라면서 "동북아 경제협력 강화와 함께 통일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금융과 남북협력기금의 시너지를 통해 남북경협 로드맵 수립과 북한개발 지원 전략을 체계화할 것"이라면서 "수은 직원들은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 등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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