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심경 "박철과 이혼 당시 남편 만나…숨어 살았다"
배우 옥소리가 방송 복귀를 앞두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옥소리와의 인터뷰를 담았다.
"현재는 대만에 산다"는 그는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탈리아 요리사다"라면서 "2007년 호텔 패션쇼에서 만났다. 당시 (박철과의)이혼 문제로 힘들 때였다"라고 털어놨다.
옥소리는 "나는 편한 엄마가 아니다. 워낙 숨어 살았다. 유치원에 가도 한국 학부형들이 있다. 행사가 있으면 엄마 오라고 하는데 선뜻 못가겠더라.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커간다. 점점 더 알거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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