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신화’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실패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3.23 09:51  수정 2014.03.23 09:51

준결승전서 스위스에 3-7 패배

사상 첫 결승 진출 ‘다음 기회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김지선,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이상 경기도청) 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스위스에 3-7로 패했다.

이로써 2012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 한국은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은 이날 6엔드까지 3-4로 뒤지긴 했지만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특히 예선 풀리그에서 이긴 경험이 있어 선수들의 자신감도 있었다.

하지만 전략 싸움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스위스는 7~8엔드에서 득점 대신 공격권 유지를 선택한 뒤 9엔드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중요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4일 러시아를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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