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전창진 감독, 1경기 출전정지 및 500만 제재금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3.23 11:10  수정 2014.03.23 11:10

창원LG와의 PO 1차전서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전창진 감독.(방송화면 캡처)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한 부산 KT 전창진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KBL은 22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부산 KT와 창원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퇴장 조치를 당한 전창진 감독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 감독은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퇴장 처리됐다. 역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통산 3번째 감독 퇴장. 역대 1호 퇴장도 전 감독이다. 전 감독은 원주 TG삼보를 이끌던 지난 2004-05시즌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도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코트를 떴다.

상황은 1쿼터 종료 4분9초를 남기고 발생했다. 속공을 전개하던 LG는 김종규의 레이업 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오자 리바운드 과정에서 KT 조성민과 LG 제퍼슨의 충돌이 있었다. 이로 인해 조성민은 코트에 쓰러졌고, 제퍼슨은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은 제퍼슨이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 감독은 김도명 심판의 몸을 밀쳐 테크니컬 파울 2개를 연속으로 받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감독은 코트를 빠져나가는 동안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김도명 심판에게 항의를 계속해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감독을 잃은 KT는 58-63으로 패해 1차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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