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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창석 "'오로라' 막장, 왈가왈부할 생각 없어"


입력 2014.04.01 15:11 수정 2014.04.01 15:31        부수정 기자
'왔다! 장보리' 오창석 ⓒ MBC

배우 오창석이 전작 '오로라공주'의 막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창석은 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종영한 '오로라공주' 이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왔다! 장보리'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부와 명예에 대한 야심이 있는 이재희를 연기한다. 이재희는 이재화(김지훈)의 배다른 동생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역할이다.

오창석은 캐릭터에 대해 "'오로라공주'에서 연기했던 황마마는 주변 환경에 따라 캐릭터가 많이 바뀌는 스타일이지만 이번 역할은 주관이 있는 인물"이라며 "전작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오창석은 막장의 끝이라는 비난을 받은 '오로라공주'에서 황마마를 연기했다. 막장에 대한 그의 생각은 어떨까.

이와 관련해 오창석은 "저는 연기자로서 제가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저를 믿어주시는 작가님,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연기 외에 다른 것들을 신경 쓰기보다 제 캐릭터에만 집중하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막장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며 "연기에만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담은 그라마로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보석 비빔밥', '욕망의 불꽃', '메이퀸'을 연출한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오연서, 김지훈, 이유리, 오창석 등이 출연하며 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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