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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협력사들과 '원전건설 새다짐'


입력 2014.04.01 16:33 수정 2014.04.01 16:35        김영진 기자

고리원자력본부서 CEO다짐대회 가져

한국수력원자력은 1일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 3, 4호기 건설현장에서 협력사(현대, 두산, SK 등 30개 업체)와 함께 원전 건설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CEO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로 삼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기자재 품질서류 위조로 훼손된 원전안전 및 실추된 명예와 신뢰회복을 위한 것이다.

또한 품질서류 전수점검과 안전등급 케이블 교체 등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건설만이 원전 산업계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한수원과 협력사는 다짐대회에서 △기본에 충실한 법과 원칙의 철저한 준수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원전건설문화 창달 △원전건설 관련 정보의 신속하고 투명한 공개 △창의적 혁신을 통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경쟁력 확보 등을 다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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