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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나온 육군 이병 모텔 입구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4.07 10:46 수정 2014.04.07 10:47        스팟뉴스팀

'기대를 져버려서 부모님께 죄송’ 유서 발견

외박 나온 이병이 모텔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데일리안
외박 나온 이병이 모텔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5시 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모텔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이병(24)이 입구 바닥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군은 전날 1박 2일 부모 동행 외박을 나왔다가 부모에게 ‘잠깐 PC방에 다녀오겠다’고 나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군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는 ‘기대를 져버려서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A 이병이 입대 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두차례 실패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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