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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청래 발언 "당 입장과 무관"


입력 2014.04.14 20:37 수정 2014.04.14 20:37        백지현 기자

새정치연합 "정 의원 발언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북 추정 무인기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무인기가 북한 것이 아니라고 확정적으로 단 한마디도 말한 바가 없다.”며, “제가 제기한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GPS 위성항법장치를 하루빨리 공개하면 이 논란은 해소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국방부의 주장대로 북한 무인기가 청와대 영공까지 침범한 것이라면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정청래 의원이 최근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한 것과 관련해 “당의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인기에 대한 정 의원의 발언은 당의 입장과는 무관한 정청래 의원 개인의 생각일 뿐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무인기의 진위에 대해 군과 정보 당국의 무능한 대응을 한결같이 지적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의 이 같은 선긋기는 50여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지금 국민들과 시민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무인기 논란에 대해 질의를 했을 뿐”이라며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왜곡하고 비틀어서 마치 제가 그런 발언을 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는 일부 언론과 새누리당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에 적힌 글씨를 지적하며 “우리 아래아 한글이다. 북한 무인기라고 하는데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있느냐”며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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