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 대통령, 54주년 4.19 기념일 맞아 민주묘지 참배


입력 2014.04.19 14:45 수정 2014.04.19 17:25        김지영 기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과 4월 학생혁명기념탑 분향 후 묵념

박근혜 대통령이 제54주년 4·19기념일을 맞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제54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수유동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4.19 관련 단체 관계자들,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들과 함께 ‘4월 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지만 이날 참배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도 4.19 기념일에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한편, 청와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를 맞아 비상근무태세를 지속하면서 실종자 구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실장은 수시로 청와대 비서진들을 소집하고 회의를 주재, 사고 수습 상황을 검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