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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 아산 오피스텔, 2차 붕괴 위기


입력 2014.05.13 18:03 수정 2014.05.13 18:05        스팟뉴스팀
충남 아산시 오피스텔이 2차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 ⓒ연합뉴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20도 이상 기울어 2차 붕괴 사고가 우려된다.

12일 오전 8시 7층 높이의 쌍둥이 오피스텔 건물 중 1동이 갑자기 한 쪽 기둥이 땅에 묻히면서 붕괴 위험에 직면했다. 13일 현재 건물은 더욱 침하돼 30도 가량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준공 전이라 입주자가 없었고, 작업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2일 건축주와 현장 소장 등을 불러 부실시공 및 건축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이어 감리업체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산시는 2차 붕괴 위험이 있는 해당 건물을 17일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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