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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브랜든 나이트 웨이버 공시 “새 외국인투수 물색”


입력 2014.05.14 22:47 수정 2014.05.14 22: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 부진

체력 저하로 6년 한국생활 마감 위기

브랜든 나이트가 넥센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39·넥센 히어로즈)가 사실상 방출됐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나이트의 나이를 감안할 때 기량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나이트가 체력이 떨어져 컨트롤이 잡히지 않는다”며 새로운 외국인 선발투수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넥센이 올 시즌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투수의 약점을 하루빨리 보완할 필요성이 있었다.

구단 측은 나이트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영입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이트를 원하는 다른 구단은 공시 이후 7일 이내에 계약 양도 신청을 해야 한다. 만약 다른 구단의 요청이 없으면 나이트는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나이트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처음 두 시즌에서 6승씩 총 12승을 거두는데 그친 나이트는 삼성에서 방출된 뒤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넥센에서 첫해 7승에 그쳤지만 2012년 16승 4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승10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하향세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올 시즌 결국 시즌 중 퇴출 1호가 되고 말았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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