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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담화문 발표직후 이주영 장관에게...


입력 2014.05.19 21:15 수정 2014.05.19 21:18        최용민 기자

"마지막 한명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세월호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이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세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며 당부 사항을 공개했다.

박 대통령의 당부사항은 첫째 '담화문에서 밝힌 해경 해체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명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과 둘째 '현장에 해경 지휘부 등 민관군 수색 및 구난체계에는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 셋째 '민간 잠수사들의 건강관리와 사기 진작에 만전을 다해달라"는 것 등이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당부는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해경이 해체 발표로 인해 내부적으로 혼란을 겪으면서 구조작업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이뤄진 조치로 분석된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담화 직후 김기춘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담화 후 실행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민 대변인은 "후속조치를 리스트로 만들고 관련 부처와 이행 시간표를 정리해 조속한 시기에 입법 등 후속조치를 실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특히 이날 담화 내용과 관련해 "진도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는 해경 직원들과 잠수사들이 흔들림 없이 구조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라"며 관련 수석에 지시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역시 이 장관에게 전화해 "진도현장에서 끝까지 구조·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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