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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수락한 진영 "정몽준 평생 친구라고 생각"


입력 2014.05.20 19:36 수정 2014.05.23 16:45        조성완 기자

정몽준 캠프 선대위 구성 완료, 김황식·이혜훈 모두 함께

정몽준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진영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진영 의원은 20일 “일단 열심히 하면 선거는 하늘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뒤 ‘데일리안’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를 평생 내 친구라고 생각해왔다”며 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 측은 이날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진 의원을 포함해 당내 경선 상대였던 이혜훈 최고위원이 위촉됐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선대위 고문으로 참석했다.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과 재선의 김을동, 김용태 의원, 이성헌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 전 의원은 김 전 총리의 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전선에 나서게 될 대변인단의 구성도 마무리 지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오랜기간 대변인으로 활동한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영입됐으며, 전지명·유경희 당협위원장과 박호진·이수희 경선캠프 대변인도 인선에 포함됐다.

정 후보 측은 이번 선대위 구성에 대해 능력 위주로 대거 참여시킨 ‘화합형 선대위’라고 설명했다.

선대위는 오는 21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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