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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 빈소 찾은 전두환, 추징금 질문에 “나중에...”


입력 2014.05.26 13:47 수정 2014.05.26 13:51        스팟뉴스팀
전두환 전 대통령(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학봉 전 국가안전기획부 차장의 빈소에서 추징금 납부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5일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의 빈소에 들렀다가 ‘자신의 추징금 1250억원을 언제 납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나중에 결정되면 얘기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봉 전 국가안전기획부 차장은 5공화국 핵심세력 중 한 명으로 1979년 12·12 군사 반란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해 수사하는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이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 등을 지내며 권력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

12·12 내란 음모 사건과 5·18 폭력 진압 사건 관련해 1997년 재판에서 8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듬해 건국 50주년을 맞아 사면됐다.

한편 이학봉 전 국가안전기획부 차장은 향년 76세의 나이로 지난 24일 0시 30분 사망했으며 27일 오전 8시 30분 발인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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