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박원순, 농약급식 이전에도 거짓말했었다”
정몽준 지원 유세 “농약급식보다 거짓말 더 문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최고위원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29일 오후 강동구 길동 골목시장 차량 유세에서 정 후보에 앞서 등장한 나 선대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일명 ‘농약급식’ 논란을 언급하며 시민들을 향해 “박 후보와 싸워봐서 아는데 맨날 ‘아니다’고 한다”고 말했다.
나 선대위원장은 “3년 전 본인(박 후보) 저서에 서울 법대 중퇴라고 쓰여 있었다”면서 “당시 ‘서울 법대 들어온 적 없으니 거짓말 아닌가’ 했더니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예전 백지연 씨와 한 인터뷰에서는 (박 후보에게)‘법대 나왔냐’고 물으니 ‘예’라고 대답했다. 이런 거짓말 하는 시장 또 당선 시켜야겠느냐”고 소리쳤다.
나 선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도 역시 감사원 처분 보고서는 본인들이 받은 내용과 다르다고 부인하며 또 거짓말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그러다 어제 오후 대변인을 통해 ‘일부 (농약이)들어간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농약급식도 문제지만 이렇게 거짓말하는 것이 더 문제다”며 “더 이상 이런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지 않도록, 다시 시정 맡기지 않도록 정몽준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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