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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에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


입력 2014.06.08 10:58 수정 2014.06.08 12:05        김지영 기자

민경욱 대변인 "다른 참모진들에 대해서도 후임자 검증 진행 중"

청와대 전경(자료사진).ⓒ데일리안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홍보수석비서관의 후임으로 윤두현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인선 배경에 대해 민 대변인은 “윤 내정자는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가 참모진 개편 시점에 대해서는 “어느 분이 교체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고, 대상자들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면서 말을 아꼈다.

홍보수석 인선을 먼저 발표한 이유에 대해 민 대변인은 “이 전 수석에게는 미리 교체가 통보됐고, 그동안 후임 후보자에 대한 검증 작업이 이뤄졌다”면서 “검증 결과가 나왔고, 이 전 수석의 사의 문제가 언론에 계속 보도되는 상태에서 업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홍보수석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인선과 관련해 민 대변인은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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