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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초코파이 매단 풍선 북으로 날려보내


입력 2014.06.21 17:19 수정 2014.06.21 19:08        스팟뉴스팀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과자 보내

북한 체제 비난하는 대북전단은 포함되지 않아

8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남북보수연합’은 회원 200여명과 함께 2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임진각 주차장에서 초코파이, 새우깡, 건빵 등 과자류 300㎏을 대형풍선 60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냈다. ⓒ연합뉴스

보수단체가 초코파이와 새우깡 등 과자를 대형 풍선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8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남북보수연합’은 회원 200여명과 함께 2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임진각 주차장에서 초코파이, 새우깡, 건빵 등 과자류 300㎏을 대형풍선 60개에 매달아 북으로 띄웠다.

이번 행사는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신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은 넣지 않았다.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회 대표는 “초코파이는 굶주리는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정기적으로 초코파이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행사장 주변에 경력 1개 중대를 배치했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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