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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민 1명 고장 어선 표류 중 구조…귀순 의사


입력 2014.06.23 11:15 수정 2014.06.23 11:20        스팟뉴스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입소 예정

북한 어민이 동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당국에 구조됐고 귀순의사를 밝혔다.

북한 어민은 지난 16일 고장난 소형 오징어잡이 어선에 탄 채 표류하고 있었다. 어민은 정부 합동신문 과정에서 남측에 귀순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정부는 인도주의적으로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어민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에 입소해 남한에 적응하기 위한 정착 교육을 받는다.

한편 최근 북한 어민들이 동해 먼바다에서 표류 중 우리 측에 구조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오징어 산란기가 끝난 6월부터 동해에 오징어 어장이 잘 형성돼 북한의 낡은 소형 어선들도 위험을 무릅쓰고 먼 바다까지 출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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