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캠핑족 맞춰 관련 용품 및 행사도 '풍성'

조소영 기자

입력 2014.07.12 12:03  수정 2014.07.12 12:11

캠핑족 2010년 60만명에서 2013년 130만명 돌파

관련업계, 초보 캠핑족 겨냥한 용품 속속 출시

블랙야크 모델인 가수 타블로와 타블로의 딸 하루가 블랙야크 캠핑용품들로 캠핑을 즐기고 있다.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캠핑 제품을 찾는 캠핑족들을 위해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을 통해 'T-METI 레트로 A텐트'를 내놨다. ⓒ텐바이텐

도심 속 힐링을 찾기 위한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관련업계가 내놓는 용품 및 행사도 풍성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0년 60만명에서 지난해 130만명을 돌파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은 국내 캠핑산업 규모가 2008년 200억원에서 2013년 450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6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업계들은 캠핑 초보자들을 위한 관련 용품을 속속 출시하거나 특별한 행사들을 마련해 캠핑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야크는 올해 전년대비 캠핑 물량을 30% 가량 늘리고 슬로건을 '이지캠핑'으로 잡았다. 급증하는 캠핑 초보자들을 잡겠다는 뜻이다. 특히 가족 캠핑족이 늘어나며 엄마와 아이까지 캠핑족 대열에 합류하면서 가족, 여성, 아이들을 겨냥한 제품이 대폭 확대됐다.

패밀리텐트인 '야크헤리티지'와 키즈텐트인 '야크키즈 팝업텐트'가 대표적이다.

야크헤리티지는 5인용 거실형 텐트로 전실이 넓어 가족들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다. 야크키즈 팝업텐트는 아이들을 위한 텐트인만큼 설치가 간편한 원터치 형태로 나왔다. 측면과 후면은 망사로 이뤄져 해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에 이어 캠핑과 야구를 접목시킨 행사도 준비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간 문학구장에서는 '블랙야크와 함께 하는 와이번스 야구캠프'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첫날 송도LNG구장에서 열리는 SK와 삼성 라이온즈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관람한 후 덕아웃 등을 둘러보는 야구장 투어 등을 즐긴다. 둘째날에는 투구, 타격, 수비 등 야구교실이 진행된 후 가족들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티볼 시합이 열린다.

코오롱스포츠 또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쉬운 캠핑이 올해 콘셉트다. 기본 장비로 텐트는 물론 3~4인이 사용할 수 있는 2단 접이식 '라미스 테이블', 3단 등받이 조절 접이식 오토캠핑형 의자 '포머체어', 테이블 램프, 팬던트 램프, 후레쉬 등 상황에 따라 원터치로 변화가 가능한 '보니라이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짚은 협업 제품도 눈에 띈다.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캠핑 제품을 찾는 캠핑족들을 위해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협업을 통해 'T-METI 레트로 A텐트'를 내놨다.

인디언들의 노마드(Nomad·유목민) 라이프 스타일에서 착안된 A텐트에 인디언들의 상형문자 형식의 심볼 및 티피(TIPI)와 메티(METI)라는 캐릭터를 새겼다. 네이비, 레드, 카키까지 총 3가지 색상이다.

아울러 지난해 출시됐던 텐트 '넷몬스터'도 협업을 통해 '메티몬스터'로 재탄생했다. 원터치로 간편한 설치가 특징이며 가까운 공원이나 가벼운 캠핑에 적합하다.

캠핑레저 전문기업인 코베아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 간 '고객감사대전'을 연다. 텐트, 테이블, 의자 등 캠핑용품 전 품목을 30~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정기행사가 아닌 캠핑시즌을 고려한 특별행사로 기존 캠핑족을 비롯해 캠핑용품 가격에 부담을 느껴 캠핑족에 합류하지 못했던 예비 캠핑인들에게 희소식이다. 전국 코베아 및 바우데 대리점, 코베아 취급점, 코베아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고객들을 초청해 1박2일 동안 열리는 코카프(코베아 캠핑 페스티벌) 행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로 지나갔지만 오는 10월경 또 한 번 열릴 예정이다.

5월 열렸던 코카프 행사는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됐으며 스타쉐프 레이먼킴과 함께 하는 요리콘테스트, 코베아 올림픽, 카약체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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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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