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에 또 강진...원전 피해 괜찮을까...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12일 오전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1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진의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 동경 142.6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된다. 후쿠시마현은 지난 2011년 3월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이번 지진도 과거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이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 후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은 해안지역 주민에게 쓰나미 대비 및 피난 권고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전 6시 15분을 기해 해제했다.
일본에 지진 공포감이 다시 조성되면서 원전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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