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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징크스?’ 독일, 아르헨티나 꺾고 우승 차지할까


입력 2014.07.13 21:36 수정 2014.07.13 21:38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2002년 한국과 맞붙었던 팀들이 차례로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 vs 독일.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대망의 결승전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두 팀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벌인다.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아르헨티나 역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 가장 최근 우승이다.

펠레를 비롯해 수많은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한국 징크스’라 불리는 우스갯소리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징크스대로라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은 독일에게 돌아가게 된다.

한국은 자국에서 열린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쓴 바 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한국은 16강부터 4강까지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세계적 강호들과 만났다. 이 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6강 상대였던 이탈리아는 바로 다음 대회인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년 뒤 이번에는 스페인이 남아공 월드컵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독일의 차례라는 것.

근거 있는 전망이 아닌 징크스에 불과하지만 12년 전 대단했던 한국 축구의 위업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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