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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억원’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대 이적료 몇 위?


입력 2014.07.22 23:03 수정 2014.07.22 23:0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현지 언론 이적료 11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는 약 1101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콜롬비아 특급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3) 영입을 공식화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AS모나코와 이적에 합의했고, 로드리게스는 앞으로 6년간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6300만 파운드(약 110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초 알려진 역대 최고액에는 못 미쳤지만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는 역대 네 번째로 비싼 금액이다.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의 8600만 파운드(약 1477억원)다. 이어 2009-1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8000만 파운드(약 1308억 원)가 뒤를 잇는다.

특히 호날두는 지네딘 지단이 보유하던 1073억원의 역대 최고액을 8년 만에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단을 영입한 구단은 역시나 큰손 레알 마드리드다.

역대 3위 이적료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입성하게 될 루이스 수아레스다. 바르셀로나는 EPL 득점왕 출신인 수아레스를 잡기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313억 원)를 퍼부었다.

한편, 2006년 엔비가도 FC(콜롬비아)에서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CA 밴필드(아르헨티나)와 FC 포르투(포르투갈)를 거쳤고, 지난 시즌 AS 모나코로 이적해 준비된 스타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6골-2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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