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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연수원, 구원파 신도소유업체 등 4곳 압수수색


입력 2014.07.23 20:29 수정 2014.07.23 20:35        스팟뉴스팀

23일 밤 압수수색 영장 발부되는데로 수색 개시…조만간 유병언 은신처 공개키로

검찰이 23일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 수색당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이 2층 통나무 벽안에 숨어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날 촬영한 별장의 모습.ⓒ연합뉴스

경찰이 23일 밤 송치골 가든, '숲속의 추억' 별장, 야망연수원, 구원파 신도 소유업체 등을 압수수색할 예정이다.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단서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결정하고 영장을 신청했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는데로 곧바로 감식요원을 투입시킨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경찰은 압수수색 후 유 전 회장이 은신했던 통나무 방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유 전 회장이 별장의 비밀 통나무 방에 은신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재차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은 이미 변사체로 사망해 있는 상태였고, 수사 당국은 비밀 통나무 방에 있는 돈 가방을 유 전회장이나 측근이 찾으러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CCTV를 설치해 놓는 등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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