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환경미화복 입은 까닭은?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고충듣고 격려
정홍원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에서 환경미화 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토요민생 소통’ 을 위한 다섯 번째 행보로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인사동 입구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출발해 종로 1가까지 50분가량 이동하며 함께 거리를 청소했다.
환경미화원 복장을 직접 챙겨 입고 바닥에 붙은 껌과 불법 광고물을 떼는 작업에 동참한 정 총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며 소임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환경미화원들로부터 열악한 청소 장비 문제와 안정적인 휴게공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전해 듣고 “정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행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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