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테' 부작용 주의 "약사에게 꼭 물어보세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8 16:39  수정 2014.08.08 16:42

식약처 "약국, 소비자 대상으로 복약지도 강화해야"

'키미테 패취'의 부작용 사례가 늘어나자 식약처가 약사회에 복약지도 시행을 당부했다. ⓒ명문제약
휴가철을 맞아 멀미방지약 '키미테 패취'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키미테 패취' 관련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자 약국에서 소비자 유형에 따른 세심한 복약지도를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키미테 패취'는 귀 뒤에 부착해 약 72시간 동안 멀미 방지 효과를 내는 패치형 멀미방지약이다.

'키미테 패취'는 사용법이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는 사람도 많다.

'키미테 패취'의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증상으로는 졸음·금단현상·목마름·눈동자 커짐·배뇨장애·정신착란·기억장애·불안·보행장애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약사회 등에 요청해 '키미테 패취'를 판매할 때 소비자에게 용법·용량, 효능·효과, 부작용, 상호 작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소비자 유형에 따른 복약지도를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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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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