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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로비' 의혹 신계륜 소환 불응…검찰, 소환 재통보


입력 2014.08.09 11:39 수정 2014.08.09 11:50        스팟뉴스팀

9일 출석해 조사받도록 일정 조율했으나 변호사 선임 등 이유로 연기 요청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계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9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지난주 신 의원에게 9일 출석해 조사받도록 일정을 조율했으나 신 의원은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검찰은 신 의원이 예정된 날짜에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다시 출석일을 정해 소환 통보할 방침이다.

신 의원은 SAC의 교명에서 ‘직업’이라는 단어를 뺄 수 있도록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을 개정하는 대가로 지난해 9월 전후로 4∼5차례에 걸쳐 김민성 SAC 이사장으로부터 모두 5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발의한 안은 ‘직업학교’라는 명칭 대신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학교’가 아닌 ‘실용전문학교’라는 명칭을 쓸 수 있도록 개정됐다.

신 의원은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정치적 표적수사인 이 일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입법로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같은 당 김재윤 의원과 신학용 의원에게도 각각 11일, 13일 출석하도록 통보한 상태다. 그러나 신 의원이 예정된 날짜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다른 두 의원의 출석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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