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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특검 추천위원 문제? 논의 안해"


입력 2014.08.18 10:49 수정 2014.08.18 11:01        조성완 기자

"명시적 합의 백지화는 나쁜 전례, 선뜻 내키지 않아"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야 협상과 관련, “언론을 통해서 다양한 제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협상 팀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들이 하나의 가능성을 쓴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뒤 이 같이 말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세월호 특검 추천문제를 두고 새누리당이 특검 추천 위원을 ‘여야 각 2명씩 추천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국회 4명 추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1로 하는 대신에 추가로 한사람을 추천하게 될 경우 새누리당이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협의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주 정책위의장은 “명시적으로 합의한 것을 백지화하고 다시 하는 것은 아주 나쁜 전례”라며 “의총 같은 곳에서 백지화해서 새로 얻어내는 것은 아주 나쁜 협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은 재협상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 선뜻 내키지 않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어차피 이 상황을 풀려면 뭔가 다시 접촉과 변화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이런 다양한 제안들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주 정책위의장은 또 이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어제 접촉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확답을 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서 걱정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단원고 3학년 학생들 대학특례입학과 국정감사를 분리 실시 해가는 국정감사에 관한 법률은 새정치연합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는 해결하고 다음 문제를 논의해야 하지 이것마저 거부하면 국회의 향후 운영도 많은 차질이나 파행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나 국민에게 약속했던 것을 본회의를 열지 못해 지키지 못하는 결과가 됐기 때문에 우리는 새정치연합이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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