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선택한 조인성 얼음물 샤워 동참 "훈훈하네"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조인성이 시원한 얼음물 샤워를 했다.
19일 롯데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 한화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는 조인성에게 얼음물을 부었다. 단순히 더위를 식히기 위한 장난이 아니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얼음물 샤워(아이스버켓 챌린지: 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열연 중인 배우 조인성이 얼음물 샤워 다음 대상자로 동명이인 한화 안방마님 조인성을 지목했다. 조인성이 지목한 다음 타자로는 한솥밥을 먹었던 NC의 이호준, LG 이진영 그리고 평소 친분 있던 아나운서 전현무다.
얼음물 샤워는 전 세계적 이벤트다. 루게릭병으로 유명한 '에이엘에스(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행사다. 참가자가 다른 3명을 지목해 지속적인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우선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00달러를 ALS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조인성을 비롯한 개그맨 김현준과 가수 최시원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뿐 아니라 운동 선수와 유명인도 얼음물 샤워 이벤트에 참여 중이다. 세계적으로도 네이마르와 수니가를 비롯해 빌 게이츠 등 각계각층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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