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4 드림사커스쿨' 시작

드와이트 요크와 맨유 코치진이 직접 축구 가르쳐

'2014 드림사커스쿨'에 참석한 어린이에게 직접 축구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오른쪽). ⓒ오뚜기

오뚜기는 20일, 이날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함께 '2014 드림사커스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이날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이미 리글 맨유 아시아 사장의 축사, 맨유 레전드 선수인 드와이트 요크의 인사와 기념촬영 등으로 개회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청된 32명의 어린이들은 오전 10시부터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드와이트 요크와 맨유 코치진으로 부터 축구의 기본기를 배우고, 실제 8:8 축구경기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총 96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맨유 코치들의 1:1 맞춤형 레슨, 8:8 토너먼트 대회, 골 넣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게 된다.

참석 어린이들은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맨유 사커스쿨 유니폼과 수료증, 메달 등을 수여받는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함께 한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트 요크는 1998년부터 맨유에서 오랫동안 공격수로 활약하였으며, 151경기에 출정해 64골을 터트렸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