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가방 3개 찾았는데 가방 안에는...
3개 중 1개 가방 안에는 ‘1번’ 적힌 띠지 들어있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3개 추가 확보됐으며 현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경기도 안성의 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자택에서 유 전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용 가방 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보된 여행용 가방 1개에는 몽블랑 만년필 30세트가 담겨 있었으며 좀 더 크키가 큰 이민용 가방 2개에는 산삼 등 기념품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개의 이민용 가방 안에는 '1번'이라고 적힌 띠지가 들어있었던 것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과 8월 순천 별장 등에서 각각의 가방에 2~8번 띠지가 붙어있는 가방 7개를 확보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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