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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 JTBC와 독점 계약…하반기 새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4.09.02 10:39 수정 2014.09.02 10:42        부수정 기자
이영돈 PD ⓒ JTBC

이영돈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와 손을 잡는다.

JTBC 측은 이영돈 PD가 JTBC에서 새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고 2일 밝혔다. 이 PD는 그간 '그것이 알고 싶다', '소비자 고발', '먹거리 X파일' 등 대한민국 대표 사회 고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 PD는 최근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맺었다. 그가 진행할 JTBC 새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이 PD는 "33년간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JTBC 관계자는 "이 PD는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며 "JTBC의 뛰어난 기획력과 이 PD의 오랜 방송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1년 KBS에 입사한 이 PD는 1991년 SBS로 이적한 뒤 '그것이 알고 싶다'와 '주병진쇼'를 연출했으며, 4년 후 KBS에 재입사해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난 2011년에는 채널A로 이적해 '먹거리 X파일'을 진행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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