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은비 사망 비보…동료 아이돌 침통 "너무 안타까워"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3일 새벽 숨진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멤버와 관계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는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아이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AM 조권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마음이 아픈 소식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이제 시작인데...마음 속으로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회복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창민도 트위터에 "기사를 보고 가슴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부상당한 멤버들, 가슴 아픈 가족들, 친구들 위해서도"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걸스데이 소진은 트위터를 통해 "레이디스 코드 은비 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권리세 양도 꼭 무사하길 기도해요. 모두 꼭 같이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고 민아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분들도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남일 같지가 않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치료 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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