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쏟아지는 9월 A매치데이 ‘축구팬은 즐겁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9.04 17:58  수정 2014.09.04 18:00

한국, 5일 베네수엘라-8일 우루과이와 일전

아르헨티나-독일, 이탈리아-네덜란드 맞대결

이동국이 이끄는 한국은 5일과 8일 두 차례 A매치를 갖는다. ⓒ 연합뉴스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축구팬들을 위한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 기간 빅매치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A매치에 목말라하던 축구팬들의 마음이 모처럼 설레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역시 한국의 경기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베네수엘라(부천종합운동장), 8일 오후 8시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친선전을 치른다. 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인 가운데 펼쳐지지만, 월드컵 부진 이후 새로워진 대표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센추리클럽을 앞두고 있는 이동국이 월드컵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다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35세의 노장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이동국이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해외에서 열리는 A매치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기간 최대 빅매치로 꼽혔던 4일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은 화끈한 골 잔치가 펼쳐진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4-2 대승으로 끝났다.

월드컵 결승 리턴매치였던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가 1골 3도움의 원맨쇼를 펼친데 힘입어 준우승의 한을 말끔이 씻었다.

이밖에도 굵직한 경기가 축구팬들을 기다린다. 5일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최근 이탈리아의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지만, 1990년 이후 맞대결에선 네덜란드에 3승 4무 1패로 앞서 있다.

같은 날 열리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친선전 역시 관심을 모은다.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축구강국의 자존심 대결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일본-우루과이(5일), 브라질-콜롬비아(6일) 등의 친선경기가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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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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