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5일 오후 일부 구간 부분정체
국토부 "6일 오전 8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 가장 심할 것"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귀성객들이 몰려 정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서울-부산 5시간, 서울-울산 5시간 10분, 서울-대구 4시간 10분, 서울-목포 4시간 3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대전 2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휴는 대체공휴일제 도입으로 교통량 분산되면서 일별 고속도로 정체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석 당일은 귀경차량과 성묘 차량의 혼재로 역대 최대 교통량이 예상된다.
또 이번 추석 전 구간 교통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하루 405만대로 예상되며 수도권 교통량은 2.1% 증가한 78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은 추석 이틀 전인 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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